간호대학 졸업 30, 40, 50, 60주년 기념 모교방문행사가 10월 12일(목)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60주년(63년 졸), 50주년(73년 졸), 40주년(83년 졸), 30주년(93년 졸) 졸업생과 간호대학 교수, 그리고 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이 어려운 졸업생 동문을 위해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오전 행사는 연건캠퍼스 간호대학 강당에서 황보영 교수(동창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연환 간호대학 학장과 허영 간호대학 동창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동창회 기부자 감사장 전달, 발전기금 전달식, 감사선물 전달식, 학생회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60주년 동문에서 3억 2만원, 50주년 동문에서 8천5백5십9만원, 40주년 동문에서 1천6백5십만원, 30주년 동문에서 1천8백3십만원을 간호대학에 기부하였다. 이에 박연환 학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문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 전하였다. 이어서 기수 별 동문들이 준비한 60주년(63년 졸), 50주년(73년 졸), 40주년(83년 졸), 30주년(93년 졸) 추억 영상을 감상하고, 50주년 라인댄스 공연 및 교가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간호대학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이정자, 박정호, 김석규 동문의 부조제막식을 진행하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졸업생 동문들을 중심으로 관악캠퍼스 발전기금 감사장 수여식 및 캠퍼스 투어가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은 매년 기수별로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시는 간호대학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관악캠퍼스로 초청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COVID-19로 인해 함께하기 어려웠던 동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만끽하며, 모교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새롭게 되새기고 서로의 회안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