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제77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978명, 석사 1200명, 박사 656명 도합 283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간호대학에서는 학사 11명, 석사 17명(임상간호학과 2명 포함), 박사13명 도합 41명이 학위를 받았다.

유홍림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지식 자체를 넘어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능력,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대인관계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유 총장은 “우리나라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노력을 계속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최재천 교수는 ‘공생’과 ‘협동’이야말로 성장과 발전을 경험한 모든 종(種)이 선택해온 생존 전략이라고 말하며, "부디 혼자만 잘살지 말고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이끌어 달라. 오로지 정도(正道)만을 걷는, 공정하고 따뜻한 리더가 돼 달라”고 했다.

우리 졸업생들이 학위 과정 중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의 발전을 선도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