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11일(목), 12일(금) 이틀에 걸쳐 2022 간호학캠프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간호학문을 탐구하고 직・간접적으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교생들에게 제공하여 간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진로 탐색 및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22 간호학캠프를 통해 고교생들이 간호학의 철학과 가치를 탐구하고, 간호학문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학습하며, 간호학에 대한 진로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며 준비하였다.

2022 간호학캠프는 김혜원 학장의 환영사로 개회한 후, 윤주영 학생부학장의 간호학 캠프 소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간호학 입문 및 간호대학 교과과정을 주제로 한 고진강 학과장의 특강이 있었다. 그 후, 참가자들은 간호대학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간호대학 투어 및 대학생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간호대학의 샤인센터와 간호학박물관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에, 소그룹으로 나누어져서 간호에 대한 게임 또는 퀴즈를 진행하고 간호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함께 생각 해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이 반응을 보였다.

활동 사이 쉬는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상을 시청하며,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간호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의 병동, 중환자실, 수술실 On-tact 투어를 할 수 있었다.

간호학과 캠프인 만큼 직접 간호술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나누어져서 ‘보호장구 착용’, ‘상처드레싱’, 그리고 ‘수액연결 및 3-way 조작’을 실습하였다. 참가자들은 이 활동을 통하여 간호가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고,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크게 만족하며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간호대학을 졸업한 이후의 진로에 대한 윤주영 학생부학장의 특강이 진행되었고, 단체사진 촬영과 만족도 조사를 끝으로 간호학 캠프는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음에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강 및 실습이 기대 이상으로 값지고 유익하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대다수였다. 2022 간호학캠프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리적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고교생들에게 간호와 관련된 기초 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계획 수립,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