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졸업 30, 40, 50, 60주년 기념 모교방문행사가 10월 10일(목)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 간호대학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50주년(69년 졸), 40주년(79년 졸), 30주년(89년 졸) 졸업생 약 60여명을 비롯하여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교수, 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프로그램은 30, 40, 50주년 졸업생 동문들을 중심으로 관악캠퍼스 발전기금 감사장 수여식 및 캠퍼스 투어가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서는 간호대학 동문들이 매해 기수별로 발전기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출연해오고 있는것에 대해, 관악으로 초청하여 감사장을 전달하고 캠퍼스 투어를 하는 행사를 해마다 지원하고있다. 감사장 수여식은 채준 상임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방경숙 간호대학 학장과 허영 간호대학 동창회장의 인사말, 감사장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으로 끝이났다. 수여식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홍보동아리(샤인) 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관정도서관 등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둘러보았다. 동문들은 관악캠퍼스 투어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모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퍼스 투어를 마친 후, 동문들은 연건캠퍼스 간호대학으로 이동하여 동창회에서 마련한 환영오찬으로 오후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식사 후 바로 간호대학 투어와 단체사진 촬영, 그리고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간호대학 탁성희 교수(동창회 상임이사, 90년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50주년 동문에서는 총 5천1백만 원, 40주년 동문에서 1천5백만 원, 30주년 동문에서 1천1백5십만 원을 간호대학에 전달하였다. 이에 방경숙 학장은 "모교에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동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국내 제일의 대학에서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학문적 성취와 졸업생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수별 동문들이 준비한 특별한 순서가 이어졌다.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동문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40주년 졸업생들의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준비한 합창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모두를 들썩이게 만든 30주년 동문들의 줌바댄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모교방문행사가 끝이 났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만난 그리운 동문들과 추억을 나누고 서울대학교 간호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