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1l 조회수 3510
2020년 2월 1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학부 신입생 특별 시험이 진행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교내 전파 방지를 위해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는 간호대학에서 감염 관리 계획을 세우고, 체온측정 지원 도움을 요청하였다. 간호대학은 서은영 교무부학장, 최희승 학과장을 비롯하여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24명의 대학원생들이 자원하여,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학부 신입생 특별 시험을 관리 감독하였다. 이날 약 3000천명의 신입생들이 11개의 건물에서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간호대학 특별 지원자들은 학생들을 문진하고 체온을 확인하며, 의심 증상 시 특별고사장에서 격리하여 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무사히 시험이 진행될 수 있게 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간호대학의 지원은 관악학생생활관 입주에서도 드러났다. 2020년 3월 7일과 8일, 관악캠퍼스에서는 이틀간 관악학생생활관 입주를 시행하였다. 기숙사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위험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간호대학에서는 서은영 교무부학장을 비롯하여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22명의 지원자들이 이틀간 관악학생생활관 체육관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을 사정하여 최종 입주 여부를 판단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중, 우수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여 서울대학교 교내의 감염병 확산을 조기 예방하고 교내구성원들에게 안전감을 제공하는 등 훌륭한 선제적 대응을 수행한 우리 간호대학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