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회 전기 학위수여식

2018-03-08l 조회수 3804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2018년 2월 26일(월) 오후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328명, 석사 1,843명, 박사 726명 총 4,897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지난한 학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 수월성의 잠재력을 입증하였으며, 이제부터 절차탁마의 자세로 잠재력을 꽃피워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 을 강조했다. 또한 성총장은 “리더는 수월성에 더하여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덕성을 겸비해야 한다” 며 “공동체적 가치와 개인적 견해가 부딪힐 때 공동체의 깃발을 들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학위수여식 축사 연사는 서정화 총동창회장과 명예졸업장을 수여받는 정진석 추기경이 맡았다. 서정화 총동창회장은 지성과 겸손 그리고 봉사의 가치를, 정진석 추기경은 자신을 소중히 하는 존엄성에 대한 인식과 나눔·섬김의 삶 등을 각각 축사에서 강조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대리하여 허영엽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며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았다. (1950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입학)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김 건 학생(27, 수의학과)이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았다. 전체 학위수여식 행사 후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였다.

 

 간호대학에서는 학위수여자를 비롯하여 간호대학 학장, 부학장, 학과장 및 지도교수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제 72회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55명, 석사 12명, 박사 13명이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함께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14학번 고우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