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9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는 간호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Young Nightingale Camp’를 개최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고등학생들 중 모의고사 성적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간호학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갖춘 30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선발되어 간호학에 대해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Young Nightingale Camp’는 김성재 학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채선미 학과장의 간호학 소개 강의인 ‘Welcome to Nursing’이 진행되었다. 이후 작년부터 신설된 ‘간호비전탐구’ 조별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그간 간호학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마음가짐 등을 돌아보고 예비 간호학도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에 편성된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맛있는 식사를 나누면서 간호학과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오후에 진행된 체험활동인 ‘간호시뮬레이션’을 통해 활력징후 측정과 근육주사 실습을 직접 해보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정상분만 과정을 체험하였다. 조별로 나뉘어 간호학박물관, 샤인센터, 옥상정원을 비롯한 간호대학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박연환 부학장의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설명회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조별활동 발표회와 수료증 수여식을 끝으로 ‘2016학년도 Young Nightingale 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조별활동 발표회에서는 오전에 진행되었던 ‘간호비전탐구’ 활동 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조별활동을 통해 간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깊어진 참가자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대학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Young Nightingale Camp’가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행사로써 지속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