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9l 조회수 6679
2015년 3월 3일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5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개최되었다. 매년 3월 초에 열리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촛불을 점화하고 선서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병원 김희중 진료부원장, 간호대학 양광희 동창회장이 학생들을 위한 축사를 하였다.
이 날 성낙인 총장은 축사에서 “나이팅게일 정신의 근간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봉사에 있다”며 “내가 어떤 간호사가 되어야 할까를 생각하기 이전에 나라면 과연 어떤 간호를 받고 싶을까라는 생각으로 ‘인간 존엄성’을 가장 우선시하는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강대희 의과대학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송경자 간호본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본교 교수 및 많은 학부모와 동문선배들이 함께하여 학생들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