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서울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2015년 2월 26일(목) 오후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훌륭한 인재는 지성과 함께 공공성으로 무장된 따뜻한 가슴을 겸비한 ‘선한 인재’” 라며“사회로부터 각별한 기대와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공동체를 위해 한층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자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총장은“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포용할 때, 그동안 서울대학교에서 쌓아온 지성과 덕성은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며 여러분 스스로 공동체의 진정한 보배로 거듭날 것”이라며“그동안 다져온 역량과 지혜, 그리고 패기와 열정을 통해 불확실성에 맞서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굳게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위수여자 총 110명을 비롯해 간호대학 학장, 부학장, 학과장과 학위 수여자의 지도교수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제 69회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79명, 석사 22명, 박사 9명이 졸업을 하였으며, 09학번 왕혜령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